오늘은, 한의원에서 직접 알려준 발목 삐었을 때 발목 골절 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99.7% 정확한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런분께 추천드립니다.
1. 발목을 삔거 같기는 한데, 엑스레이는 꼭 찍어야 하나 고민하시는 분
2. 발목 골절 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분 (=엑스레이 찍어야 하는지 모르겠는분)
"무조건 엑스레이 찍을 필요 없다"
보통 발목 삐었을 때 정형외과를 가면은 100이면 100 엑스레이부터 찍어본 다음에 뼈에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 판단합니다. 하지만 굳이 엑스레이를 찍지 않고 싶을때도 있죠. 실제로, 발목 삠 현상이 있어도 골절까지 가는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에, 자가진단을 해보고 골절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경우에만 엑스레이 찍는것을 추천드립니다.
99.7% 정확도, 발목 골절 자가진단 방법
오타와 발목 검사법 (Ottawa ankle rules)
오타와 발목 검사법이란 발목에 골절이 잘 일어나는 부위들을 체크함으로써 골절 여부를 판단하는 룰인데요, 99.7%의 정확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아주 유명한 방법입니다. 오타와 룰에서 알려주는 발목 골절 이 잘 일어나는 4가지 부위에 대해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체크해야할 발목 바깥쪽 2 부위
1. 족외과
아래 그림처럼 발목의 족외과 부위를 만졌을 때 통증이 있는지 확인해야합니다. 그리고 족외과 위로부터 6cm 부위인 비골로 만져보았을때 통증이 심한지 확인합니다.
2. 중족골 끝지점
2번째 발목 바깥쪽에서 체크해야할 곳은 다섯번째 발가락 아래에 위치한 중족골의 끝지점인데요, 이 5번 중족골의 기저부 베이스가 툭튀어 나와있는데 여기를 만졌을 때 통증이 심하다면 발목 골절 일 확률이 높습니다.
체크해야할 발목 안쪽 2 부위
3. 발목 내과 (경골)
발목 안쪽에 툭튀어 나온 뼈를 발목 내과 라고하는데요, 경골에 해당합니다. 이 내과를 중심으로 위쪽 6cm까지 부위를 만졌을 때 통증이 심하다면, 발목 삐었을 때 나타나는 발목 골절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4. 주상골
주상골이란 발목과 엄지 발가락을 잇는 뼈를 말하는데요, 아래의 동그라미 쳐진 위치를 말합니다. 액세서리 뼈라고도 불리는 부주상골의 옆에 위치한 곳인데요 이곳을 눌러줬을 때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발목 골절 확률이 있습니다.
"최종 확인은 체중이 실린채로 4걸음 걸을 수 있는지 체크"
종합해보면, 발목이 삐었을 때 발목 골절 인지 아닌지 자가 체크를 하기 위해서는 위 네가지 언급한 부위를 눌렀을 때 심한 통증이 나거나, 본인 체중이 실린채로 4걸음을 걸을 수 있는지 없는지 봐야 합니다. 만약 심한통증이 있다면 엑스레이를 찍을 것을 권장드립니다.
위의 진단은, 제 개인적인 의견이 아닌, 널리 알려져 있는 오타와 룰로서 99.7%의 정확도를 갖고 있습니다. 즉, 위에 언급된 4부위를 만졌을 때 통증이 심하지 않고, 4걸음 이상 걸을 수 있다면 발목 골절 이 아닐 확률이 99.7% 라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 오타와 룰은 18세 미만의 청소년의 경우에는 정확도가 99.7% 보다는 좀 더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으니 참고하세요.
발목 삐었을 때 오타와 룰을 적용해서 발목 골절 인지 아닌지 확인하면, 불필요한 방사선 검사 (엑스레이 등)을 30% 정도 줄인다는 통계가 있다고 하니 믿을만한 자가진단법입니다.
ㅣ 발목 골절 자가진단은 냉찜질 이후에!
발목 삐었을 때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오타와 룰을 적용해서 자가진단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장 먼저해야할 것은 냉찜질과 발목을 심장보다 더 높게 거상시키는 것입니다. 그 상태에서 자가 진단 및 추후 병원 진찰등을 받는 것이 올바른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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