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 종류 및 정보

지방직 공무원 , 선택시 1순위 고려 사항

라이프에볼루션 2020. 12. 2. 08:18

 

 

 

지방직 공무원 을 준비하고 계시나요?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은 어느 지역을 선택할지 고민이실 것 같은데요, 단순히 경쟁률이 낮고 커트라인이 낮은 지역을 선택하지 않으시라는 추천을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시험 합격 가능성 고려차원에서 지역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외에, 내 연고지와 전혀 관련 없는 곳으로 발령난 후에 나서 겪을 수 있는 문제에 대해 고려해 보셔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 주변 실제 지인의 경험담을 통해 알아본, "아무 지역이나 선택한" 지방직 공무원 현실 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ㅣ 지방직 공무원 지역 배정 방법

지방직 공무원 채용 시 아래그림처럼 지역별로 인원이 상이 합니다. 거주지 제한이 있을수도 있고, 도일괄로 뽑는 인원이 정해져있을 수도 있고 다양한 경우의 수가 존재하죠. 예를 들어 "산청" 29명 선발을 한다고 했을 때 이리로 지원을 해서 합격을 하면 바로 산청으로 발령이 나는 것이죠.

 

 

 

 

 

하지만 "도일괄" 의 경우는 일단 채용하고 나서 그때 그때 티오에 따라 적재적소에 배치가 되는 형식입니다. 즉, 도일괄로 지망해서 합격을 하면 중학교 고등학교 지망 쓰듯이 1지망, 2지망 희망 근무지를 적어 냅니다. 이때, 필기 성적이 높은 순서대로 원하는 근무지로 보내주기 때문에, 필기성적이 굉장히 중요한 것이 지방직 공무원 현실 이죠.

 

 

 

 

 

따라서, 도일괄로 합격을 한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성적이 낮다면, 커트라인이 낮은지역이나 주요 거점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배치됩니다.

 

ㅣ 고향을 떠나온 지방직 공무원 의 특징

예를 들어, 작년의 필기시험 커트라인을 보니 진주가 굉장히 낮다, 혹은 미달이 됐다 해서 내가 진주와 연고가 1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을 해서 합격한 지방직 공무원 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내 연고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타지역으로 와서 공무원 생활을 하고 계신 분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귀소 본능" "향수병" 에 걸립니다.

 

 

 

 

 

 

 

그래서 항상 "나라 일터" 의 "인사교류 정보" 사이트에 들어가 어떤 티오가 나왔는가 체크합니다. 나라일터 인사교류정보 에 들어가면, 내 개인정보 (근무지, 급수, 나이) 등을 입력하면 "나와 매칭 상대 검색" 이라는 섹션이 뜨면서 전출할 수 있는 티오를 볼 수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나처럼 연고지를 떠나서 타지역에서 지방직 공무원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이는 커뮤니티 창구라고 보시면 쉬울것 같습니다. 매일 이곳에서 나와 자리를 교체할 수 있는 지 체크 하는게 고향을 떠나온 지방직 공무원 현실 입니다.

 

 

 

 

 

만약, 지역을 바꾸는 일명 "전출" 을 쉽게생각하신다면 큰 오산입니다. 지자체별로 상이하고, 최소 근무년수도 채워야 하기 때문에 (보통 3년), 여간 어려운일이 아닙니다. 통상적으로는 발령받고 난 후 3년 을 채워야 타지역으로 전출이 가능해요. 즉, 나의 매칭상대 검색으로 교체할 자리를 찾는다고 해도, 이 기간을 채우지 않으면 전출은 불가능 합니다. 따라서, 지방직 공무원 근무지 선택은 절대로 "합격률" 만 보고 하면 안되는 것이죠.

 

 

 

 

 

 

 

전출을 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 뿐만 아니라 그 조건이 매우 까다로운데요, 나와 자리를 바꾸려는 상대를 찾는다 하더라도 그 사람의 직렬과 급수가 나와 동일해야 합니다. 급수가 다른 경우는 거의 교환이 불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나와 자리를 교환하려는 사람이 내가 현재 근무하고 있는 지역으로 오고싶어해야 하죠.

 

 

 

 

 

즉, 3가지 조건 (지역 선호도, 직렬, 급수)을 모두 만족시켜야 1:1 교류가 가능한것입니다. 듣기만 해도 그런 티오를 찾을 확률이 낮을거라고 느껴지시지 않나요? 그렇기 때문에, 고향으로 돌아가서 일을 하고 싶더라도, 그러기 힘든것이 연고지를 떠나 나온 지방직 공무원 현실 입니다.

 

 

 

 

 

 

 

"매칭 상대를 찾아도 전출 자체가 어렵다"

어렵게 내 직렬과 급수, 근무지 선호도를 맞는 매칭상대를 찾아도 지역을 바꾸기는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그 이유는, 막상 전출을 꿈꾸고 있으면 "여기서 대충 일하자" 라는 마인드가 생기기 때문에 윗분들에게 찍히기 쉽상입니다. 아무래도 마음이 떠나있다보니 일을 대충하는 경향이 있죠.

 

 

 

 

 

그렇게 되면 인사 교류 승인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로 그런 사례 몇몇 들어왔습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매칭상대가 일명 "재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현재 있는 내 근무지랑 내가 가려고 하는 곳이 어느쪽이 더 편한고 꿀빨수 있는지 재게 되는 겁니다. 

 

 

 

만약 매칭상대가 일하는 곳이 상대적으로 근무하기 더 좋다고 소문이 나있는 반면 내가 일하는 곳은 형편없다고 소문이 나있다면, 매칭상대가 오기 꺼려하겠죠. 그러다보니, 상대방이 계속 고민하다가 전출 자체를 안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한마디로, 지역을 잘못 선택하면 향수병에 걸려 고생할 수 있는 확률이 높고, 전출을 할 가능성도 매우 희박한 것이 지방직 공무원 현실 입니다.

 

 

 

 

 

 

 

한줄요약: 100중에 95는 연고지와 다른 곳으로 발령난 지방직 공무원 은 향수병에 걸리고 시달리게 됩니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어떻게든 합격해든 된다" 마인드로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연고지와 관련된 곳으로 지원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여러분들의 인생에 더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오늘은, 근무지와 관련된 지방직 공무원 현실 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시청vs도청 공무원 차이 또는 지방직 과 국가직 공무원의 차이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관련글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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